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hiphop

★ 16. [N/A] 이센스 (E sens) - 손님 (듣기/가사) [↓ 클릭하여 가사 열기]Verse1)sippin’ remi. 약을 두끼 거르고 새벽 네시.축하해 내 자신에게. 마음이 급해지면 안 되지만 올해는 우리꺼가 되야 되니. 건배.네 립스틱과 술 묻은 손. 약간의 피로, 배고픈 영혼.허기는 언제나 느껴, 배가 안 불러. 충분하단 말은 즉 가만 있는것.나왔어. 몇가지만 기억하는 머리와 깨끗해진 몸으로막상 나오니 느낌이 어떠냐 물어.먼지 맛에 소비주의, 난 잔고부터 확인했지. good.돈 얘긴 끝이 없지 멈출 수…삶이 멈추지 않는 한 이건 언제든 나의 주제. 숨.happy new year, happy new year나를 손님으로 반겨줘야 되는 이 세상man of the year, man of the year의사가 말하길 정상이 아니래 내가.미친 놈 같이 놀기 쩔어.. 더보기
★ 15. [녹색이념] 김태균 - 암전 (듣기/가사) [↓ 클릭하여 가사 열기]무지와 질투 그리고 시대착오 역사적 반동세력들과 난 닮아있어 누군가의 눈에 누군가의 눈엔 나 또한 희망이겠지 지금 이 문화에 있어 이건 어쩌면 일제 강점기 독립 운동가 타협보다 죽음을 선택한 그의 이념과 약간 닮아있어 난 단지 이 음악에 있어 여기서 질문 지금 누가 살아남아 있어 내게도 꿈이 있었지 내게도 꿈이 있어 책상 앞에 묶여있던 내게 자유를 외치며 거짓으로 가득 찼던 내게 진실을 외치며 평생 비겁함을 강요받던 내게 정의를 외치며 바꿔놨지 나를 언제나 떠밀려 앞을 나아가던 나를 그저 돈을 벌기 위해 살아가던 나를 죽은 듯이 서서히 잠들어가던 나를 일깨워주었네 더 중요한 무언가를 순수했던 나는 다 믿었는데 나는 그 단어들을 다 믿었는데 그 단어들이 여태 날 이끌었는데 이끌렸는.. 더보기
★ 14. [녹색이념] 김태균 - 제자리 (듣기/가사) [↓ 클릭하여 가사 열기]닿을 것 같은데 닿을 것만 같은데 닿을 것 같은데 닿을 것만 같은데 악몽 같던 꿈에서 눈이 떠진다 알람 소리와 아늑한 목소리가 귀에서 울린다 주방에서부터 여기까지 맛있는 냄새가 코안에 퍼진다 생각해보니 내가 아침밥을 먹은 게 얼마 만인가 젓가락과 숟가락을 입에 넣고 엄지손가락을 머리 위에 엄마가 끓인 소고기국이 세상에서 제일 찐해 말하니까 미소 지으시네 환하게 날 꽉 안아주시네 두 손을 엄마의 어깨 위에 돌아온 듯해 집에 미안하지만 집을 떠나야 할 것 같아 나 꿈을 이뤄야만 집에 올 수 있을 거 같아 나 이번엔 왠지 꿈을 이룰 수 있을 거 같아 나 이번엔 왠지 돌아올 수 있을 거 같아 그럴 것만 같아 모든 게 제자리에 원했던 그 자리에 모든 게 제자리에 원했던 그 자리에 달콤했던.. 더보기
★ 13. [녹색이념] 김태균 - 책상 (듣기/가사) [↓ 클릭하여 가사 열기]손에 쥔 전화기가 어느새 차갑네 유리에 비친 내 얼굴이 새빨갛네 세상한테 화가 난 채 잠 못든채 같은 책상 앞에 십 년이 지났어도 내 자린 똑같애 고함 소리가 울려 퍼지네 방문밖에 돈은 마치 모세 같지 너와 나 사이도 물 같았지 오늘은 제발 넘어가길 빌었는데 난 사실 집에 돌아오기 싫었는데 조용히 방문을 잠근 뒤에 자리에 앉았지 주먹을 꽉 쥔 채 지금 여기 앉아있는 건 어떤 열등감 때문이지 그건 내게 삿대질해대는 다른 랩퍼들이지 자 화를 쏟아내 글 안에 담아내야만 해 음악 안에 전혀 들어있지 않아 긍정이나 희망 같은 얘기 도대체 왜 따라 하지 다들 따라 하기 전에 따라잡아 아무도 몰라봐 모두가 다 변했잖아 그저 아는 사람 얘기잖아 돈은 정해주지 않아 랩퍼 서로 간의 우위 난 준비.. 더보기
★ 12. [녹색이념] 김태균 - 침대 (듣기/가사) [↓ 클릭하여 가사 열기]시계바늘 움직이기 시작하는 새벽 열두시에 강아지가 짖네 갑자기 울리는 전화 진동 소리에 순간 소스라치게 놀랬지 그 익숙한 숨소리에 우린 아무 말 없이 귀뚜라미 소리에만 귀 기울이네 이 번호를 기억하고 있었다면 절대 받지 않았을 거야 난 지금 이 전화를 미안하단 말은 입 밖으로 꺼내지 말아줘 밑바닥까지 실컷 들여다본 우리가 뭐를 바라고 이 대화를 이어 가냐고 목소리 듣고 싶지 않아 전화기 뜨겁다고 끄고 자러 갈래 할 말이 없다면 모두 다 돈 때문이었잖아 다시 되풀이하진 말자고 지폐가 가득 쌓인 침대 위 지폐가 가득 쌓인 침대 위 지폐가 가득 쌓인 침대 위 지폐가 가득 쌓인 침대 태균아 잠깐만 부디 오해하지는 말아줘 내가 기억하던 목소리와 너무 달라서 차가워 얼어붙었어 말문이 막혔어.. 더보기
★ 11. [녹색이념] 김태균 - 자각몽 (듣기/가사) [↓ 클릭하여 가사 열기]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 문이 열리고 들리는 들뜬 목소리 우선 서로를 껴안은 뒤에 턱을 얹었지 네 머리 위에 요리와 설거지 청소기까지 돌린 뒤에 소년과 소녀 둘은 비로소 어른이 돼 속옷들을 쾌속으로 설정한 다음에 이 노래가 시작돼 우리가 처음 어떻게 마주쳤는지 내가 얼마나 능글맞게 입을 맞췄는지 너가 몇 번 입술 자국을 목에 남겼는지 우리가 이 집의 비밀번호를 나눴듯이 얘기 나누곤 했지 이 감정에 대해 날 만나기 전의 너의 과거에 대해 비밀로 남아야 하는 그 상처에 대해 내 얘기는 빨래 넌 다음에 두려운 아빠의 눈 친구들과 마신 술 꿈과 음악 얘기들 티비에 나온 이유 손가락질 받은 기분 널 만나기 전의 여자친구 얘기하는 도중 화가 났는지 넌 등을 돌리잖아 애교 부리는 내 모습 어울.. 더보기
★ 10. [녹색이념] 김태균 - 겨울잠 (듣기/가사) [↓ 클릭하여 가사 열기]내가 대단하단 듯이 놀란 표정과 반가운듯한 눈빛 난 괜찮다는 듯이 사진을 찍거나 적어줄 이름을 묻지 지금 내 얘기는 배부른 듯이 느껴지겠지 분명히 무명의 나는 어쩌면 이건 다 피해의식 일진 몰라도 여전히 흉터는 남아 몇백의 상금으로 못 지워내 몇천의 표정이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 그 기억들과 비교해 난 많은 사랑을 받았어 예상보다는 하나하나 읽어본 증오 섞인 글들을 다시 꺼내봐 보면 이 모든 것이 거짓일까 두려워 화장은 안 지워져 아무리 물을 뿌려도 겨우 잠에 드네 또다시 자기 최면 내가 최고인 것같이 겨우 잠에 드네 또다시 자기 최면 내가 최고인 것같이 겨울잠을 자는 자만이란 것 덕에 초심으로 돌아가지 겨울잠을 자는 듯이 또다시 자기 최면 아무 대가 없이 내 돈까지 써 가며 섰던.. 더보기
★ 9. [녹색이념] 김태균 - 잔상 (듣기/가사) [↓ 클릭하여 가사 열기]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그가 그 피조물 중에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더보기
★ 8. [녹색이념] 김태균 - 막다른 길 (듣기/가사) [↓ 클릭하여 가사 열기]당연히 기억나지 서울 작은 공연장 그때가 여름 방학 고2 아니면 고3 잠시 한국에 돌아왔을 때 만났던 내가 아마추어였을 때야 아마도 한동안은 첫사랑이라 믿었지 첫 이성과의 만남 헤어지고도 기다렸지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린 사랑 노래 손 오그라드는 그 가사들을 기억해 또 얘도 기억나 내가 한국에 돌아와 리미와 감자 웜맨형을 만나 홍대 바닥을 배워 나갈 때 일 거야 아마 처음 몇 백 명 앞에 무대 위로 나가 열여섯 마디 여럿이 같이 맞춰 입었던 옷이 어떻게 보였을진 몰라도 내가 좋다고 따라 다녔었잖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장거리 연애였나 봐 갑자기 부산 해운대 바다가 기억나 이때 여자를 처음으로 안아서 술집에서 일하던 애도 기억나 미안해 그때는 작업하느라고 참 바빴어 전화를 걸어.. 더보기
★ 7. [녹색이념] 김태균 - 대마초 (듣기/가사) [↓ 클릭하여 가사 열기]매분 매 초가 흐려지는 듯 내 쉬는 한숨 사라지길 원해 난 느려지는 듯 내 쉬는 한숨 사라지길 원해 난 나도 옳고 그름은 잘 몰라 내가 벌인 나쁜 짓이 나쁜 짓인지도 조차 단지 법이 다 정답은 아니란 걸 알아 나를 가뒀던 법칙이 깨질 때마다 막상 느꼈던 느낌은 나름 괜찮아요 부모님께 안 된다고 배웠던 처음 본 여자와 하룻밤을 보냈을 때처럼 나도 마찬가지로 겪어보면 괜찮아 힙합처럼 끄덕여 보면은 말야 느낌을 알아 웃긴 건 말야 인종차별 보다 우린 사상을 차별하지 그만큼 고정관념은 절대 쉽게 안 변하지 편견대로 껄렁이고 거만하게만 그려 방송과 인터넷 세뇌시키고 진실을 숨겨 진실을 적으면 붙는 건 19금 딱지 엉덩일 떼어내야 하지만 앉아 난 피곤하지 매분 매초가 흐려지는 듯 내 쉬는 .. 더보기

반응형